개발 기록지
[프론트엔드 vs 퍼블리셔] 업무 구분하기 본문
참고: 이 글의 대상은 기획자를 위한 글로써 개발 용어를 최대한 배제한점 참고
회사에서 기획자가 개발자에게 요청사항을 넣을때 퍼블리셔에게 넣을지 프론트 개발자에게 넣을지 구분하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었다.
프론트엔드와 퍼블리셔의 역할 및 업무는 회사마다 상이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현재 나의 회사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우선 인터넷에 나와 있는 정의를 살펴보자
퍼블리셔
디자인된 이미지를 실제로 웹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인 코딩을 해 주는 작업.
웹 페이지의 레이아웃, 디자인, 이미지, 텍스트 등을 웹 표준과 웹 접근성을 고려하여 HTML, CSS, JavaScript 등의 웹 기술을 사용하여 구현한다.
프론트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백엔드 API에서 가져온 데이터의 출력, 입력을 통한 비즈니스 로직 구성과 사용자와 대화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을 작업하는 개발자를 말한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데이터다
데이터라 하면 사용자, 제품과 같은 데이터들을 말한다.
퍼블리셔는 화면에대한 디자인 프레임을 만든다면 프론트엔드는 서버와 통신하여 데이터를 가져와 퍼블리셔가 작업한 디자인 위에 데이터를 뿌려주는 역할을 한다.
즉 기획자는 화면에 보이는 정보들이 서버로부터 가져오는 데이터인지 아니면 단순히 화면에 박혀있는 하나의 디자인적 요소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한다.
실전 예제를 살펴보자
위의 화면은 무신사 페이지를 가져온 것이다.
이제 위 화면에서 퍼블리셔와 프론트엔드가 작업한 영역을 구분지어 보자
위 화면을 보면 수많은 데이터들이 보여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데이터는 상품일 것이다.
상품의 가격, 이름, 랭킹 등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서버로부터 가져와 뿌려주는 역할이 바로 프론트엔드가 해야할 역할이고
퍼블리셔는 상품 이미지의 사이즈, 폰트, 크기를 웹 표준에 맞게 작업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카테고리는 과연 서버로부터 가져온 데이터일까? 아니면 디자인적 요소로 박혀있는 정보일까?
이부분은 개발자와 기획자가 상호 협의 후 개발할 때 서버에서 데이터로 관리했을 수 있고 아니면
디자인적 요소로 박혀있는 요소일 수 있다. 이렇게 모호한 부분은 개발을 어떻게 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